여행의 마지막 날은 이상하게 제일 힘들다.
체크아웃은 오전에 끝났고,
돌아가는 시간까지는 몇 시간이 남았다.
그동안 며칠 치 걸음이 다리에 쌓여 있다.
카페에 앉는 것까지는 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짐을 옆에 두고 앉아 있는 것과,
신발을 벗고 다리를 올리는 것은 회복이 다르다.
그날의 후기
강남역점에 남은 후기 하나가 이 상황을 그대로 담고 있다.
设施非常干净、舒适、凉爽又整洁,真的很好!
来首尔旅行,比平时走了太多路,整个人累得像灌了铅一样,腿也特别疼,结果在最后一天回去之前,发现了可以同时使用按摩椅 + OTT 的休息空间租赁服务——쉼라운지,真是太惊喜了..
和同行的人一起休息得特别好再离开,以后如果还有机会来首尔,一定还会来。真的休息得很舒服再走...♥️박** · 쉼라운지 강남역점
"일행이랑" 이라는 말
강남역점 룸 내부. 안마의자와 간접조명
혼자가 아니라 둘이었다는 점이 이 후기의 핵심이다.
여행 마지막 날 애매한 시간을 둘이 보내려면
보통 카페밖에 없다.
그런데 카페에서는 둘 다 앉아 있어야 한다.
강남역점은 방음되는 독립 룸 세 개로 되어 있다.
룸 안에서 안마의자에 기대 OTT를 함께 볼 수 있고,
문을 닫으면 다른 손님과 마주칠 일이 없다.
"일행이랑 너무 잘 쉬다가 가요"라는 문장은 그래서 나온다.
여행자에게 맞는 점
강남역점 룸. 안마의자 두 대와 벽에 영상을 띄우는 프로젝터
여행 중 잠시 쉬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했어요! 역에서도 가깝고 잠시 쉬다가 너무 좋고 깔끔하고 안마의자도 너무 좋았습니다~ 히터도 미리 켜놔서 들어오니 너무 따뜻했어요! 담에도 또 이용하고 싶어요!d****** · 쉼라운지 홍대점 · naver
짐을 들고 들어간다.
캐리어째 룸 안으로.
맡기고 자리를 비울 필요가 없다.
에센셜 키트가 무료다.
위생 헤드커버, 수면안대,
손소독티슈가 들어 있다.
며칠 돌아다닌 뒤라면 이게 생각보다 크다.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로밍이 아쉬운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이 한 줄이 중요하다.
공기살균기가 룸에 있다.
문을 닫고 있는 시간이 길어도 부담이 덜하다.
대면이 없다.
예약과 입장이 전부 온라인이라 한국어로 말을 걸 일이 없다.
이 부분은 다른 후기에서도 반복된다.
너무 졸려서 약속시간까지 잠시 쉴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공간이 작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았어요. 무료 어메니티도 있어서 안대랑 가글 일회용 슬리퍼 손소독티슈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담요랑 귀마개도 있고 강남역에서 잠깐 편히 쉴 곳 찾으려면 여기가 딱이에요. 안마의자에 누워서 잠깐 눈 붙이고 잘 쉬다 가요!m****** · 쉼라운지 강남역점 · naver
같은 상황이라면
돌아가기 전 두세 시간이 뜨는 날은 대개 정해져 있다.
그 시간을 어디서 보낼지 미리 정해두면 마지막 날의 피로가 다르다.
강남역 도보권이고 24시간 무인으로 열려 있어,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 비행기 전이든 시간이 맞는다.
예약은 온라인에서 시간대를 고르면 끝나고 입장 코드는 예약 확인으로 받는다.
최소 이용 시간과 요금은 룸·시간대별로 예약 화면에 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