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밥보다 필요한 게 있을 때가 있다.
같이 먹는 자리도 일의 연장처럼 느껴지는 날.
자리로 돌아가면 오후가 바로 시작되고,
그렇다고 한 시간을 그냥 앉아 있기도 아깝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밥이 아니라 아무도 없는 곳이다.
어느 직장인의 후기
남부터미널점에 남은 후기 하나가 그 마음을 그대로 적어뒀다.
길가다가 간판보고 이런곳도 생겼네 하고 지나갔다가
회사생활에 지쳐서 점심시간에 짬내고 잠시 쉬러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
잔잔한 플리 틀어놓고 안마받고 있으니까 완전 행복했어요 진짜 너무 행복해서 눈물날뻔
어메니티도 센스있게 잘 준비되어 있어서 좋고
담요도 부들부들 잘 관리하시는지 좋은 향기도 나더라구요
안마의자도 바디프렌드!!!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정말 필수인 공간이 아닐까 싶네요...
남부터미널에 이런 공간이 생겨서 좋습니다 🥹🥹
없어지지 말고 영원토록 남아주세요!!💖 제발요 ㅠㅠㅠㅠ맹***** · 쉼라운지 남부터미널점 · naver
"행복해서 눈물날뻔"
남부터미널점. 브라운·크림 투톤 안마의자와 원목 사이드테이블
과장처럼 보이지만,
이 표현이 나온 상황을 보면 이해가 된다.
간판을 보고 지나쳤던 곳이다.
그러다 회사 생활에 지친 어느 날 점심에 짬을 내서 들어갔다.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반응이 컸다.
잔잔한 음악, 안마의자,
담요에서 나는 좋은 냄새.
후기가 언급한 건 대단한 게 아니다.
다만 그 순간 필요했던 것들이었다.
점심시간이라는 단위
점심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다.
밥을 30분에 끝내면 30분이 남는다.
이 30분이 애매한 이유는 갈 곳이 없어서다.
카페는 같은 건물 사람들로 차 있고,
회의실은 예약이 있고,
자리는 이미 일하는 곳이다.
시간 단위로 공간을 빌리면 이 구간이 해결된다.
30분이면 30분,
한 시간이면 한 시간만 잡는다.
무인이라는 조건

干净又很好。
민*** · 쉼라운지 남부터미널점 · naver
잠깐이라도 잘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 들리게 되었어요.
정말 기절할듯 피곤했는데 일정과 일정 사이에 잠시 눈 붙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피곤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어메니티 서비스 정말 좋아요! 슬리퍼로 갈아신고 담요 덮고 편안하게 있으니 어느 순간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정말 쉼라운지 아니였으면 그 날 많이 힘들었을꺼에요. 발견해서 다행입니다.H***** · 쉼라운지 남부터미널점 · naver
점심에 혼자 쉬러 갈 때 무인 운영은 생각보다 큰 조건이다.
들어가고 나올 때 아무도 마주치지 않는다.
설명할 필요도, 인사할 필요도 없다.
예약하면 링크가 오고 그 링크로 문을 연다.
남부터미널점은 방음되는 룸 하나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그 공간은 온전히 혼자다.
같은 상황이라면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에서 도보권이다.
인근 오피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점심시간 안에 왕복이 된다.
룸이 하나뿐이라 점심시간대는 미리 잡아두는 편이 안전하다.
전날이나 아침에 예약해두면 확실하다.
최소 이용 시간과 요금은 예약 화면에 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