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방법에도 취향이 있다.
누군가는 완전한 정적을 원하고,
누군가는 소리가 조금 있어야 잠이 온다.
어떤 사람은 불을 다 끄고,
어떤 사람은 조금 남겨둔다.
문제는 밖에서 쉴 때 이걸 내가 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카페는 카페가 정한 음악이 나오고,
조명도 정해져 있다.
자기 세팅을 만든 사람

Excellent rapport qualité-prix pour se reposer.
J’ai mis de la musique douce sur YouTube, et avec le masque chauffant pour les yeux et le massage, je n’ai même pas vu le temps passer.
Je viendrai de temps en temps pour me reposer, c’est vraiment le top 🩷솜 · 쉼라운지 홍대점 · google
세 가지를 겹쳤다.
노래를 잔잔하게 틀고, 안대를 쓰고,
안마를 받는다.
각각은 별것 아닌데 셋을 동시에 하면 "시간 가는걸 모르겠어요"가 된다.
왜 겹쳐야 하나
하나만으로는 잘 안 된다.
소리만 있으면
몸이 그대로다.
앉아서
노래를 듣는 것은 쉬는 게 아니라 듣는 것이다.
안마만 받으면
눈이 계속 뜬다.
천장이 보이고, 벽이 보이고,
시계가 보인다.
시선이 살아 있으면 생각도 안 멈춘다.
안대만 쓰면
어색하다.
조용한 곳에서 눈만 가리면 오히려 주변 소리에 예민해진다.
셋이 겹쳐야 감각이 하나씩 닫힌다.
그래야 한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챙길 게 없다
무료로 제공되는 sheem 에센셜 키트. 위생 헤드커버와 안대가 들어 있다
안대는 에센셜 키트에 들어 있다.
위생 헤드커버,
손소독티슈와 함께 무료로 제공된다.
소리는 룸 화면으로 유튜브를 틀면 된다.
이 후기처럼 노래만 잔잔하게 틀어놓는 사람도 있고,
영상을 트는 사람도 있다.
즉 몸만 가면 된다.
챙길 게 없다는 것도 문턱을 낮추는 부분이다.
"가성비 휴식"
이 후기가 첫 줄에 쓴 표현이다.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 예약을 잡아야 하고
한 번에 드는 비용이 있다.
그래서 "받아야지" 하다가 안 받게 된다.
여기는 10분 단위로 끊어 쓴다.
40분이 뜨면 40분만 잡는다.
필요한 만큼만 쓰기 때문에 한 번의 부담이 작고,
그래서 "가끔씩 와서 쉬고" 갈 수 있다.
혼자 오는 경우
홍대점 스탠다드 룸. 안마의자와 벽걸이 스크린
홍대다보니 사람이 거리에
많이다녀서 기빨리는데 혼자 조용하게 있고싶으면 커피 한잔 사와서 안마 받으며 편하게 있기 좋은거 같아요!
근데 사장님 ㅜㅜ 오늘은 지난번에 왔을때와 달
게 화장실에서ㅜ흡연 냄세가 닜어요배***** · 쉼라운지 홍대점 · naver
홍대점은 아홉 개 룸을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나눠 운영한다.
혼자 조용히 있을 계획이면 방음되는 프리미엄 룸 쪽이 맞다.
스탠다드는 개방형이라 홍대 특유의 바깥 소음이 들어올 수 있다.
룸마다 공기살균기가 있고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
조명과 냉난방은 룸 안에서 직접 조절한다.
위치와 예약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좌측으로 100m,
헤이티 건물 3층이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니 새벽이든 낮이든 시간만 맞추면 된다.
예약은 온라인에서 시간대를 고르면 끝나고,
입장 코드는 예약 확인으로 받는다.
최소 이용 시간과 요금은 룸·시간대별로 예약 화면에 표시된다.











